[민수기 20장 10절]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하나님
책을 읽다가 너무 답답해서
무작정 따지러 왔어요
모세도 하나님의 뜻에 따르려고
많이 노력했잖아요
그래도 하나님 앞에 엎드렸잖아요
그래도 아니었던걸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고
내 능력인것처럼 뽐내서 그런가요
하나님
저는요 매번 주님을 의지하고
행동하려하고
제 의지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상태가 된다면 너무 무서워요
그런데 그 생각과 마음과는 다르게
너무 쉽게 속아요
내가 한 일처럼
내가 잘난것처럼
내가 이겨낸것처럼
나는 없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오직 하나님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걸 알면서도
또 속고 속아 흔들릴때가 많아요
근데요 하나님
이게 제가 하고 싶은게 아니거든요
이게 제가 원하는것도 아니거든요
무지하고 자각이 안될때는
이 죄가 죄인지도 모르게
그냥 또 하루를 살게 되거든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게 어떤건지 알겠고
어떤 것에 마음아파 하시는것도 아는데
제가 너무 너무 연약해요
사실 책을 읽으면서
모세에게 많이 이입이 되었어요
모세도 사람인데
살리려고 더 좋은곳에 데려가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가고 있는데
불평 불만이 가득한 백성들을 보고 있자니
화가 나는게 당연한건데
뭘 대체 얼마나 큰 잘못을 한걸까 하는
생각이 사실 더 컸어요
근데 하나님 결국 내가 만나는 모든사람을
나는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앞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나님 존재를 거룩히 여길 수 있도록
해야하는거잖아요
쉽지 않지만
할 수 없지만
핍박을 받으면서도
그걸 감수하면서라도
그게 맞는거잖아요
전 너무 연약해요
너무 쉽게 속고 흔들려요
사탄앞에 흔들리는 갈대가 아닌
하나님 앞에 굳센 나무가 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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