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
상대방을 탓하고, 이 상황을 회피하는게 정답이 아니었다.
사실 요 근래에는 계속 주님과 소통한다는 합리화 안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고,
내 멋대로 살고 있던 시간들이 무수히 많이 자리잡고 있었다.
결국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정하고 이 시간들 속에 있던 내 고통과 내 슬픔을 통해서
나에게 들려주시고 싶은 말씀이, 담고 싶은 말씀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아직까지 정리가 되지 않고 인정이 되지 않는다.
당연지사 한번에 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아직 많이 괴롭고 힘들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환경들이고,
나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시기에 분명 넘어갈 수 있는 힘을 주실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난 너무 약하다.
어제 생각, 지난 주 생각에 사로잡혀 끙끙 앓고 있을때도 있다.
그럼에도 그런 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잡고 싶다.
나의 하나님으로, 나만의 하나님으로 만나고 싶다.
하나님을 위해서만이 살고 싶다.
그게 내 존재의 이유가 되길 원하고, 삶의 목표가 되길 원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아무것도 없는 부족한 저에게 선물같은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주님없이는 살아갈 능력도, 힘도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때때로, 아니 매일 매일이 저에겐 벅차고 숨막히고 힘듭니다.
이 과정들 또한 주님께서 부단히 일하고 계시고,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주님 저는 너무 연약하고 악하기에, 알고는 있지만
매번 넘어지고 실패하고 좌절하고 우울감에 빠져있습니다.
저를 통한 주님의 계획을 알기 원합니다.
저의 짧고 얕은 생각으로 짐작하는게 아니라, 주님의 그 크신 생각을 이해하고 적용하길 원합니다.
단순히 눈 앞에 보여지는 상황에 속지 않길 원합니다.
생각에서 속을 때, 말에 휘둘릴 때,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에게 덮혀있을 때
주님을 간절히 찾길 원합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이 못난 저를 주님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누구보다 저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해주시는 주님.
다른 것도 아닌 저를 원하신다고 말씀해주시는 주님
자격없는 제가 그 사랑에, 그 은혜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삶을 주님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무사히 오늘도 잠들 수 있는 시간, 공간, 은혜 허락해주심을 감사드리오며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오늘 이렇게 회개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인다고 할 지언정
난 또 넘어질 수 도 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주님 앞에 도전하길 원한다.
도와주세요 주님!!!!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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